매주 목요일 방영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8월 10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호기심 자극하는 제목에 기대되는 출연진까지, 안 볼 수가 없는 드라마인데요.
웹툰을 드라마화 한것이지만 주요 설정과 캐릭터만 유지되고 내용 전개는 웹툰과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국민사형투표>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속 출연진 및 등장인물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국민사형투표
출연진 등장인물, 원작 정보
매주 목요일, 오후 9:00 ( 채널 : SBS )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느와르
원작 : 엄세윤, 정이품 작가님 웹툰
연출 : 박신우 극본 : 조윤영
출연진 :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外
1. 기획 의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여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탄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극
2. 등장인물 정보
김무찬 역 ( 박해진 )
30대 중반, 남
"정의는, 게임의 규칙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 달리 말하면 남부청 공식 개새, 일명 싹쓰리.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
내 사건 안나누기, 남의 사건 새치기하기, 범인 조져 여죄 털기, 상사한테 생색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경찰대 동기들은 지으이며 경제 같은 기획 수사 분야를 노렸지만,
무찬은 경찰은 강력이지!라는 신념 하나로 선배들 따까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오늘에 이르렀다.
머리 좋고, 촉 좋고, 수사력 만렙에 조직순응력까지 갖춘 그가,
밑바닥부터 잔뼈가 굵은 강력계 성골인 그가 대체 왜 경찰청 비공식 클레임 처리반이 됐을까?
모두가 갸우뚱할 만큼 무찬은 화려한 전적에 어울리지 않는 홀대를 받는 중이다.
8년 전, 무찬은 증거를 조작했다.
권석주 역 ( 박성웅 )
40대 초반, 남
"정의를 위해 분노할 줄 모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한때 대한민국의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다.
든든한 집안, 뛰어난 지능과 호감 가는 외모, 유려한 언변까지.
세상의 이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갖췄던 그는 8년 전,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을 때,
그는 자신이 설파하던 법치국가의 정의가 허황된 이상임을 깨달았다.
이에 직접 범인을 살해한다.
아무리 피해자의 아비라지만 잔인함의 정도가 지나쳤기에 중형이 선고됐고,
무수히 칭송받던 법학 교수는 하루아침에 장기복역수로 전락했지만,
그는 범인을 직접 처단한 것에 일말의 후회가 없다.
교도소장의 법률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준 대신 개인실에 복역하는 호사를 누리고,
교도관들에게까지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까지 들으며,
재소자들의 학업, 진로, 고소고발 상담을 하는 ‘구루’처럼 지내던 어느 날.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에게서 석주의 그림자를 감지한
한 사이버 수사팀 경찰이 그를 찾아온다.
주현 역 ( 임지연 )
20대 후반, 여
“과연 인간은 인간을 심판할 수 있을까?”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 차 경위.
보안 전문가로 일하다 경찰 특채를 단번에 패스한 무렵에는 나름 기대주였다.
한 유명 국회의원의 홈페이지가 정적의 입김이 개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된 걸 알아내기 전까진 말이다.
경찰의 정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 달라던 한 기자의 설득이 그녀를 움직였고,
결국 ‘디도스 공격’의 진실을 밝히는 언론 보도를 감행했다.
숨은 제보자로 남으려던 주현의 의도와는 달리,
기자는 경찰 조직의 적폐를 걷어내려는 새로운 물결로 그녀를 묘사했고,
덕분에 주현은 ‘의로운 경찰’이란 타이틀을 얻었지만
내부고발자로 찍혀 조직 내 왕따가 되었다.
이후 누구도 그녀에게 업무를 주지 않고, 회식에 부르지 않으며, 말을 섞지 않았다.
번번이 강력계 지원에 불려 나가 만신창이가 되어도 그렇게 꿋꿋하게 버티는,
한때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던 그녀는,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경찰청 최고의 천덕꾸러기, 욕받이 신세다.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현은 어린 동생을 안은 채
부모의 장례식을 치렀고, 홀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다녀야 했다.
그런데 이 빌어먹을 세상이 억울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손을 들어준다.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은 단순 졸음운전 사건이 되어 종결됐고,
차량 폭발 당시 입은 목덜미의 흉터만이
그녀의 억울함을 되새기는 낙인으로 남았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경찰이 있음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여겼기에, 뒤늦게나마 경찰에 투신한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악바리 근성에, 타고난 촉, 감,
정보 사이 행간을 읽어내는 분석력으로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하는데.
어떤 데이터보다 분석하기 어려운 김무찬과 권석주,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그녀의 ‘촉’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국민사형투표> 출연진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3. 예고편 및 선공개 영상
SBS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영상 및 <국민사형투표>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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